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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서울대동창회 ‘음악이 있는 가을 밤’ 콘서트
동문 아티스트 7인 공연…지역 고교생도 초청

워싱턴지역 서울대학교 동창회(회장 장경태)가 내달 제2회 정기음악회 ‘음악이 있는 가을 밤’을 개최한다. 12일(토) 오후 7시 조지 C. 마샬 고등학교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영옥)와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여성협회(회장 비비안 김),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워싱턴 중앙일보 등이 후원한다.

출연진으로는 서울대 출신의 그레이스 주연 왕 플루티스트·김기원 바이올리니스트·박민영 피아니스트·김주현 첼리스트·안현정 피아니스트·김태환 바리톤·몰리 박 소프라노가 나선다. 특별 연주자로 페어팩스 로빈슨 세컨더리 스쿨의 조재윤 클라리넷 연주자 또한 초청됐다. 해설 및 진행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에서 아티스트 학위를 받은 문용희 교수가 맡는다.

지역사회 문화예술분야에 기여하고 차세대에게 꿈을 실어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조지 C. 마샬고, 페어팩스고, 센터빌고 등 지역 학교 학생 150여명이 초청된다.

장경태 회장은 “지난 2001년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하는 등 비정기 음악회를 개최해 온 워싱턴 서울대 동창회가 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게 됐다”며 “젊은 동문 음악인들이 공연하는 이번 자리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와 개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석 40달러, 일반석 30달러 가격의 입장권은 전화문의를 통해 구매가능하다.

▷문의: 703-785-8467
▷주소: 7731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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