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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도 '2년 약정 플랜' 내년 폐지

버라이즌이 2년 약정 요금제를 전격 폐지키로 한 데 이어 스프린트도 2년 약정 플랜을 올해까지만 유지하고 내년부터 없애기로 하는 등 공짜폰을 사용할 수 있는 2년 약정 플랜이 사라지고 있다.

스프린트사는 18일 2년 약정 플랜과 셀폰 보조금제 폐지 계획을 발표해 향후 스프린트 신규 가입자들은 셀폰을 리스하거나 할부로 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4대 이동통신사 중 AT&T만 유일하게 2년 약정 플랜을 제공하는 통신업체로 남게 됐다.

이처럼 이동통신업체들이 줄줄이 2년 약정 및 셀폰 보조금제를 폐지하고 있는 것은 신규가입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다른 통신사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위약금까지 대신 변제해주는 출혈경쟁을 펼치는 등 가입자 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프린트는 2년 약정 플랜 폐지를 발표하면서 '아이폰 포에버'라는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입자는 월 75달러로 새 아이폰6와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폰6S가 새로 출시되면 추가 비용 없이 이 셀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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