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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쁨 함께 나눠

화려한 불꽃놀이와 문화행사로
한인연합회·버지니아한인회 공동개최

1세대와 차세대들이 불꽃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로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와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는 15일 오후 7시 조지메이슨대 아츠센터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강도호 총영사, 솔론 시몬스 조지메이슨대 국제전략 부학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이문형 연합회 이사장, 마이클 권 VA한인회 이사장, 마크 김.데이비드 불로바 VA주하원의원,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연방의회의 마크 워너 상원의원과 제리 코널리·찰스 랭글 하원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엄호택옹등 독립투사의 후손들과 6.25참전 노병들이 대거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안 대사는 평화 통일의 비전을 언급하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참석자들은 독립투사 후손들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힘차게 불렀다.

올해 광복절 행사에는 청소년등 차세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특징. 한인연합회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에 익숙한 차세대들을 위해 행사후 야외에서 7분간 수천발을 쏘는 대규모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VA한인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학용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들과 타인종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JUB 문화센터(원장 변재은)는 화관무와 꼭두각시 춤, 창작무용 ‘아, 그날’, 아리랑(워싱턴소리청), 라인댄스(수지 토마스팀), 힙합 등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행사후 야외에서 난타 공연을 관람한 뒤 불꽃놀이를 즐겼다.

임 회장은 “저희 세대가 앞으로 미국에서 자라날 후손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려면 용감히 싸워주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알아야 한다”며 “광복절의 의미를 젊은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식 장소를 바꾸고 불꽃놀이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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