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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희롱범, 14년 만에 검거

프리몬트지역 초등교사

2001년 아동 성희롱 혐의로 기소됐던 전 베이지역 초등 교사가 LA에서 체포됐다. 기소된 지 14년 만의 일이다.

프랭크 조셉 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프리몬트 지역에서 초등 교사로 일했다. 2001년 8월 그는 당시 10세와 11세였던 두 명의 남학생을 성적으로 희롱·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그를 체포하기 전 자취를 감췄다. 프리몬트 경찰국은 그가 멕시코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했고 실제 멕시코 라 파즈 지역에서 그가 자신의 명의로 차를 렌트한 기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LA 경찰국은 몬테네그로가 LA 브루클린 헤이츠 지역 인근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자의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2일 FBI와 협력해 그를 체포했다.

그는 현재 LA 카운티에 감금돼 있으며 이번 주 안으로 알라메다 카운티로 이송될 예정이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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