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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 안팎 무더위 이어진다

기상청, 19일까지 계속 전망
습도 높아 체감 온도 95~105도

뉴욕시에 체감온도 10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주말 시작된 무더위가 19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17일 뉴욕시(센트럴파크 기준)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91도까지 상승하는 데다가 습도도 높아 체감 온도는 화씨 95~10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워싱턴DC가 동부 연안에서 북상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었다며 19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시 18일 낮 최고기온은 90도 최저기온은 72도로 대체로 맑고 구름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뉴욕시 보건국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주변에 더위로 건강이 악화될 가족이나 이웃이 있는 경우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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