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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전에 협상 마무리 짓겠다”

온주 교육장관, 타결 낙관

온타리오주의 새학기 시작을 한달가량 앞두고 리즈 샌달스 교육장관이 교사노조들과 단체협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2일 산달스 장관은 “초중고 교사노조와 가톨릭 교사 노조 등 3대 노조와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앞서 물밑대화를 통해 일부 사안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학기 전까지 단체 협약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들 노조는 임금인상과 교실 정원 이슈를 놓고 교육부및 각 지역 교육청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초등교사 노조는 지난 5월 협상을 중단하고 새 학기부터 방과후 모든 과외활동에 대한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또 교사 5만여명이 소속된 가톨릭 교사 노조는 이달말까지 단체협약이 타결되지 않으면 새학기에 전면 태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특히 이들 노조는 교실 정원과 관련해 “학생수를 늘리려는 교육부의 방침을 절대 받아 드릴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사 6만여명을 거느린 고교교사노조측은 연봉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재정적자를 이유로 “단 한푼도 올려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재개되는 협상에서 순조로운 타협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또 교실 학생수가 늘어나면 교사의 업무가 과중된다며 교육부에 대해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민당과 보수당 등 야권은 “교육부가 협상과정에서 실수를 거듭해 왔다”며 산달스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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