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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포펜, 광복절 판문점 연주 '전세계 주목'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지휘…합창 교향곡 등 선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은 악장으로 이끌어
남가주 출신 플룻 연주자 앨버트 배도 특별 출연

서울의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Lindenbaum Festival Orchestra)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 통일염원의 뜻을 담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공연, 주목을 끌고 있다.

판문점 공연에 앞서 13일에는 서울 서대문 독립문 앞에서 선보인 이번 공연은 특별히 '독일 라디오 필하모니 자르브뤼켄 카이저스라테른'의 상임지휘자를 지낸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이 지휘하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매스터인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이 악장으로 연주회를 이끌 예정이라 국제적으로 음악계 화제가 되고 있다.

남가주 출신인 플루티스트 앨버트 배도 이번 연주에 초청받아 콘서트를 빛낸다. 세계적 플루트 연주자 제임스 골웨이의 수제자로 유명한 앨버트 배는 줄리어드에서 플루트를 전공했으며 현재 저겐 프란츠(Jurgen Franz)에게 수학 중이다. 줄리아드 프리 칼리지에서 주최한 오픈 콘체르토 공연대회에서 1등으로 수상하는 등 여러 국제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아온 앨버트 배는 역시 줄리아드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수학한 형 앤드류 배(피아니스트)와 '배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린덴바움 오케스트라가 판문점에서 연주할 곡은 '합창 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4악장.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환상곡'도 연주한다.

4악장에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가 포함돼 있어 송년음악회를 비롯한 특별한 축일에 자주 연주되는 베토벤의 교항곡 9번은 웅장하고 성스러우며 희망찬 내용의 가사가 담긴 합창곡. 고전음악 사상 최고의 곡으로 전해지며 베토벤의 친필 악보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아리랑 환상곡은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 때 연주된 곡으로 전통과 현대감각이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독일어로 보리수라는 뜻의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립한 대표 원형준씨는 음악을 통해 평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염원을 안고 2009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남한과 북한의 음악인이 함께 연주하는 남북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설립을 위해 열심히 남북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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