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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우연한 순간의 포착들'

제이슨 신 초대전
20일부터 갤러리 클루

갤러리 클루(gallery CLU:대표 배예리)가 20일부터 제이슨 신의 초대전을 연다. 'Serendipity'라는 제목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슨 신은 캘리포니아의 정취와 도시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을 예술과 유머로 승화시킨 사진과 인스털레이션을 선보인다.

'우연히 잘 찾아내는 능력'을 뜻하는 제목처럼 그의 작품에는 '우연한 순간의 포착'들이 담겨있다.

특별히 그의 'Ongoing series' 등은 잭슨 폴락의 드립 페인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인위적이 아닌, 무엇인가 자연적으로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를 사진에 담아보려는 의도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중에는 하늘을 날던 새가 떨어뜨린 배설물도 있다. 순발력있게 포착하지 않으면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순간적 찰나를 제이슨 신은 놀라운 감각으로 작품 속에 담았다.

미술 명문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를 2012년 졸업한 제이슨 신은 뉴욕의 화랑(Hasted Kraeutler)과 크리스티(Christie's)에서 현대미술 수업을 쌓았다.



현재 LA의 젊은 작가그룹인 BIAA(Beloved in Art Association)멤버로 활동 중이다.

전시회는 9월1일까지 계속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22일 오후 4시~7시. 개관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주소: 4011 W. 6th St. #102 LA

▶문의: (213)368-1350 www.gallerycl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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