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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 세계 경제 출렁

12일 두번째 조치…1.62% 환율 상승, 북가주도 영향



중국이 12일 또다시 1.62% 평가 절하해 세계경제가 출렁이고 있다. 전날 1.86% 내린데 이어 두번째 조치다.

증권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채권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1일 1%대 급락한데 이어 12일에도 장중 한때 277.03포인트 하락한 1만71250.33까지 떨어졌지만 유가 상승 소식에 장 후판 매수세가 유입돼며 하락폭을 줄였다.

9월로 예상되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시기도 불투명해졌다. 위안화 평가절하로 달러가치가 올라가며 금리 인상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큰 충격파는 아니지만 북가주 한인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환율 인상이다. 달러가치가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12일 한국 외환시장에서는 46개월 만에 1달러당 원화가치가 1190원을 넘어섰다. 한국에서 돈을 받아 써야 하는 유학생들에겐 큰 부담이다.

부동산 시장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중국이 5만 달러 이상 해외송금 제한을 시행하고 있는데다 환율까지 올라 중국계 자금 유입이 줄어들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가주에서는 외국인 주택 구입자 중 중국인 비율이 20%가 넘었던 만큼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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