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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위안화 쇼크'

기습적인 평가절하
주가 급락, 채권 약세

중국 정부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위안화의 가치를 1.86%라는 사상 최대폭으로 절하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는 등의 후폭풍에 시달렸다.

11일 뉴욕증시는 위안화 평가절하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대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전날 종가보다 212.33포인트 내린 1만7402.84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역시 65.01포인트가 떨어진 5036.79로 장을 마쳤다. S&P도 전날 종가 대비 20.11포인트가 하락한 2084.07을 기록했다.

또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 수익률이 2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9.9 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내린 2.139%로 마감했다.

한편, 재무부는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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