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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볼티모어, 레드라인 두고 또 충돌

호갠 “예산, 고속도로 개선에 사용해야”
볼티모어 “시가 죽으면 주도 죽는다”

래리 호갠 주지사와 볼티모어 시정부 등이 메트로 레드라인 확장 사업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충돌했다.

주 교통국과 볼티모어시 관계자들은 10일 비공개 모임을 갖고 레드라인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의원과, 엘리야 커밍스 연방 하원의원, 스테파니 롤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이 참석했다. 전원 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호갠 주지사(공화)가 29억 달러의 레드라인 확장 예산안을 폐기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호갠 주지사는 최근 이 같은 사업 예산이 너무 비싸게 책정됐으며 계획안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와 관련 롤링스-블레이크 시장은 “불만스럽고 실망스럽다”고 밝혔고 버나드 잭 영 시의회 의장은 “우드론과 볼티모어 동쪽 지역 간의 메트로 연결이 좌절되면 시가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영 의장은 “(볼티모어)시가 죽으면 메릴랜드주도 죽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 퍼거슨 주 상원의원은 회의 중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불만에 가득 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전하기도 했다. 호갠 주지사는 지난 6월 우드론과 베이뷰 지역 간을 연결하는 레드라인 계획을 ‘쓸데없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 교통 예산을 메릴랜드 전역의 고속도로 확장 및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갠 주정부 관계자는 주지사의 결정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번 모임의 취지는 기존 레드라인 사업이 아니라 대안을 찾는 것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선은 “지난 10년간 추진된 레드라인 사업에 대한 논의는 회의 의제로 선정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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