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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연준 연주회

15일과 18일 볼티모어 안디뮤직 라이브
피바디 출신…줄리아드 거쳐 예일대 재학

워싱턴 출신의 피아니스트 윤연준(사진)이 볼티모어에서 두 차례 연주회를 갖는다.

윤연준은 15일(토) 오후 3시와 18일(화) 오후 8시 볼티모어의 안디뮤직 라이브(An die Musik LIVE)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첫날 공연에는 바하·브람스·슈베르트·라벨 등의 작품을, 둘째 공연에서는 베토벤·라흐마니노프·프로코피에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무료지만 10달러의 정도의 기부도 받는다.
 피바디 예비학교 출신인 윤연준은 전액장학생으로 줄리아드 음대에서 로버트 맥도날드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전액장학생으로 예일대 음대에 재학 중인 그는 바흐에서 엘리엇 카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구사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연준은 피아노 텍사스 페스티벌 콘체르토 경연대회와 리츠개리슨 국제피아노경연대회, 라이트 패밀리 영아티스트 피아노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이오와 피아노경연대회와 아시아 주니어 쇼팽콩쿨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일본과 스페인 등에서 공연하는 차세대 피아노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문의: 888-221-6170


▷주소: An die Musik LIVE, 409 North Charles St, Second Floor, Baltimore, MD 21201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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