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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년래 최저…LA개스값 한 달간 24센트 내려

국제유가가 6년 래 최저인 배럴당 43.0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7월 중 OPEC 국가들은 하루 3150만 배럴로 가장 많은 오일을 생산했으며 이는 한 달 전 카르텔 결정보다 150만 배럴이나 많은 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9월분 크루드 오일 가격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25달러 내려가 49.19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5월부터 하락을 계속하고 있다.

오일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생산과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적으로 오일 공급량이 넘쳐 나면서 미국은 내년까지 잠정적으로 크루드 오일 생산을 축소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개스값도 하락하고 있다. LA지역 레귤러 개스 평균값은 최근 한 달 동안 갤런당 24센트 내려갔다. 11일 전국 레귤러 개스 평균값은 2.579달러 LA지역은 3.789달러 오렌지카운티는 3.751달러를 기록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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