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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눈물’ 워싱턴 상영

위안부 피해 다큐멘터리 영화
15일 광복절 오후 1시 DC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눈물(The Last Tear·사진)’이 광복절인 15일 워싱턴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동시 상영된다. 이번 다큐는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페이딩 어웨이(Fading Away)’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역사교육에 이바지해온 한인 감독 크리스토퍼 이씨가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했다.

다큐 마지막 눈물은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는 메세지를 담은 대부분의 위안부 영화와는 달리 피해자 개인의 감정과 아픔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위안부 할머니가 직접 전하는 처절한 역사적 경험을 춤과 연기를 통해 표출했다.

이 감독은 “이번 다큐 제작을 위해 할머니가 있는 경상남도 남해군은 물론,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펼쳐진 시위 현장,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중국과 대만에 위안소가 설치됐던 위치까지 찾아다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스스로도 위안부 역사에 대해 많이 배웠다. 그 결과물인 이번 다큐가 위안부 진실 알리기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큐 상영회는 광복절인 오는 15일(토) 오후 1시에 DC에 위치한 미 해군 기념 극장(The United States Navy Memorial Theater)에서 열린다. 다큐 ‘마지막 눈물’에 관한 추가정보는 이 감독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모아놓은 웹사이트(fadingaway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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