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20일 개강
펜실베이니아에 크리스천 대안학교로 설립
세번째 캠퍼스…미국 학교와 컨소시엄 운영
글로벌선진학교는 “지난해 8월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개교준비를 해왔다”며 “학생 40명, 교직원 20명 등 60여 명의 인원으로 이날 오후 4시 펜실베이니아 스코틀랜드 캠퍼스에서 개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주캠퍼스는 지난 2003년 충북 음성과 2011년 경북 문경에 이어 세번째 캠퍼스이자 첫 해외캠퍼스다. 미주 캠퍼스는 펜실베이니아 스코틀랜드 지역의 185에이커 크기의 부지에 기숙사와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채플, 강당, 실험실습실, 도서관, 휴게실, 야구장, 미식축구장 등 각종 교육시설을 갖췄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캠퍼스시설 담당회사인 스코틀랜드사, 기독교 학교인 브로드포딩 크리스천 아카데미와 컨소시엄 형태로 학교를 운영한다. 미주 캠퍼스는 9~12학년 학생들이 크리스천 인성교육과 정규교육을 받은 후 미국 50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식에는 남진석 설립이사장, 빌 와인드 교육감, 데이비드 뉴웰 교장, 데이비드 뉴웰 총장, 교장 조성률 박사, 지역 한국전참전전우회, 후원운영이사회,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후원이사들의 위촉식도 함께 개최된다.
기념식에 이어 CPE(Clean Pure Excellent)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명사 특강에는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과 조웅규 전 국회의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 717-830-9356(강유준 교감)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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