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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축구협, 광복절 기념 대회 개최

16일 볼티모어에서…3개 향우회 후원

메릴랜드 한인 축구협회(회장 김홍업)가 주관하고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주최하는 2015 광복절 기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16일(일) 볼티모어시에 있는 헤링런 파크 축구 전용 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볼티모어와 콜롬비아, 불사조, FC 유나이티드가 참가, 기량을 겨룬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축구대회인 만큼 메릴랜드 내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메릴랜드 영남 향우회(회장 송영성)와 메릴랜드 호남향우회(회장 손형남), 메릴랜드 충청향우회(회장 강종식)가 각각 대회를 후원한다.

김홍업 회장은 “광복 70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기억한다는 점에서 한인회와 향우회가 손잡고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이와 관련 9일 엘리컷시티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진표 추첨 등을 마쳤다.

협회는 매월 셋째 주 개최하는 축구대회와는 별도로 매주 각 축구회가 참여하는 연습 경기를 리그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팀별 팀워크를 강화하고 비록 연습 게임이지만 게임의 흥미진진함을 더하기 위해서다.

10월 25일까지 이어지는 리그제 연습 게임에서 최고 성적을 내는 팀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문의: 410-979-0669(김홍업 회장)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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