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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오솔길 순찰 강화

하워드 경찰 7명으로 전담부서 편성

하워드 카운티 경찰 당국은 주택가 주변 산책로를 비롯해 자전거 오솔길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10일(월)부터 강화한다.
경찰은 이를 위해 최근 7명의 경찰관을 오솔길 전담 순찰반으로 편성했다. 꾸불꾸불한 오솔길은 순찰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담반에는 산악자전거와 전기를 이용하는 오토바이가 지급됐다. 전담반은 주 7일 연중 무휴로 활동하게 된다.

그레이 가드너 경찰국장은 “커뮤니티 정책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들 전담반은 매일 매일 각 구간을 순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카운티 내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컬럼비아에만 90마일에 달하고 카운티 전체로는 200마일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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