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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나누며 화합 다졌다

38회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 33개팀 1000여명 참가

“하나~ 둘~ 스파이크!”“받아야지~”“여기 토스~”“때려~ 이야!!!”

북가주 최대 한인 스포츠 행사중 하나인 ‘광복절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는 참가 선수들과 응원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산호세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 주최로 8일 캠벨 커뮤니티센터에서 17개 교회 33개팀 선수들과 응원단 등 1000여 명의 한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승환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구를 통해 화합하고 또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게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카마이클 캠벨시 경찰국장도 개회식에 참석해 “캠벨시에서 열리는 배구대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회는 장년, 청년 OB, 청년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장년부에선 지난해에 이어 임마누엘장로교회팀이, 청년 OB부에선 뉴비전교회 A팀이, 대회 하일라이트인 청년부에서는 칼레오교회 B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준비위원장인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염동성 집사는 “모든 팀들이 대회진행에 잘 협조해줘 올해도 무사히 대회를 마칠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한인들의 화합이 장이 다시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캘리포니아 한의과 대학 박희례 학장과 학생들이 나와 부상 선수들을 치료하는 등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배구대회 결과.

▶장년부 우승: 임마누엘장로교회, 준우승: 산호세한인장로교회, 3등: 세계선교침례교회 ▶청년OB 우승: 뉴비전교회A, 준우승: 임마누엘장로교회B, 3등: 행복한교회 ▶청년부 우승: 칼레오교회B, 준우승: 뉴비전교회A, 3등: 베델연합감리교회 ▶패자전 우승 장년부: 베델연합감리교회, 청년OB: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청년부: 실리콘밸리장로교회 ▶최우수선수 장년부: 앤디 셀(임마누엘장로교회), 청년OB: 마이크 윤(뉴비전교회A), 청년부: 케빈 리(칼레오교회B).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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