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회 중심으로 단합해야”
워싱턴한인연합회 ‘원로·고문 초청 간담회’ 열려
신필용·정세권·송제경·린다 한 전회장등 참석
4일 밤 원로·고문 초청 간담회가 열린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관. 전직 회장과 고문·자문들이 임소정 회장 등 38대 임원진에게 덕담과 함께 다양한 조언을 내놓았다.
이날 모임에는 신필용(23대·취임연도1986년)·정세권(26대·1992년)·송제경(29대·1998년)·린다 한(37대·2013년) 등 전직회장들과 전용운 워싱턴이승만기념사업회장,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이은애 인패스 회장, 김택용 나라사랑기도모임 회장, 임성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주지회장, 이내원 전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에서는 임 회장과 데이비드 한 수석부회장, 신동영 사무총장 등 임원과 이사회의 이문형 이사장과 매튜 리.테레사 남 부이사장이 참가했다.
임 회장은 “전직회장과 고문·자문 등 원로들의 귀중한 조언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륜있는 원로들의 말씀을 토대로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광복 70주년 행사 등 하반기 행사 등을 원로들에게 소개했다.
린다 한 전회장은 “회장을 맡았던 분들이 한인연합회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기울이며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전직회장들은 “한인연합회가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말아달라” “워싱턴 한인연합회가 아니라 워싱턴한인회로 환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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