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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위안부 결의안 채택…미 대도시 중 처음

시카고 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 주요 도시 사상 첫 번째다.

시카고 시의회는 지난 7월 29일 전체회의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 내용은 한인들이 2차 세계 대전 중에 발생한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결의안은 "시카고 한인사회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발생한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인들은 이러한 인권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시카고 시의회는 일본군 부대에 위안부로 억류돼 있어야만 했던 인권 침해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한인들이 위안부 역사를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기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한인들의 교육과 인식 확산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되어 있다.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이 서명한 결의안은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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