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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쉴드, 건강보험료 8280만 달러 환불

개인·업주에 내달 말까지 전달

가주 건강보험사인 블루쉴드가 연방법에 따라 2014년 보험가입자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8280만 달러를 환불하게 된다.

블루쉴드는 개인과 스몰 비즈니스 보험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금의 최소 80%를 의료비로 사용해야 한다는 연방 건강관련법에 미치지 못해 환불하게 된 것이라고 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블루쉴드는 6170만 달러를 개인 보험가입자 45만4000명에게 분배하게 된다. 개인 평균 136달러씩 환불을 받게 되는 셈이다. 나머지 2110만 달러는 1만9000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블루쉴드는 환불금이 9월 말까지 해당 개인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주의 또 다른 대형 건강보험사인 앤섬과 카이저 퍼머넨테는 오바마케어 조항에 맞춰 보험료 지출을 한 만큼 올해는 환불할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쉴드 측은 "오바마케어 시행 초기라 가입자가 어느 정도 될 지에 대한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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