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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남경윤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Q: 의대진학을 위한 인터뷰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 의대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인터뷰는 원서접수를 개시한 6월 2일로부터 약 2달이 지난 8월초 현재 초청이 시작되었고 8월말부터 공식적인 인터뷰 시즌이 시작된다. 아직 인터뷰 초청을 못 받은 경우 중에 2차 지원서 에세이나 까다로운 질문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만일 30군데의 의대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일부 의대에는 2차 지원서를 미리 보냈을 것이고, 일부 까다로운 질문을 하거나 본인이 진학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지원한 의대들에 대한 2차 지원서는 지연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추천서가 제출되었냐는 점이다. 학생이 제대로 못 챙겨서 아직 추천서가 각 의대에 전달되지 못한 경우라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천서를 다 잘 챙겼으나 재학했던 대학에서 제출하지 않은 경우라면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8월이 된 현 시점이니 대학 프리메드 커미티에 문의하여 본인의 추천서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각 대학마다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추천서가 제출되지만 일반적으로는 먼저 의대에 지원하여 다른 모든 절차가 끝난 학생들의 추천서를 먼저 제출하고 있으니 의대지원은 가능한 일찍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매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또한 추천서를 써 주기로 한 교수가 연락이 안되어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이제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은 시기이다. 다른 추천인으로 대체하든 아니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할 추천서가 아닌 선택적인 추가 추천서라면 다시 AMCAS Primary Application에 로그인해서 그 추천인을 삭제하여 더 이상의 지체를 방지하는 것도 심각히 고려해 보자.

8월에 인터뷰 초청을 받아야 9월이나 10월에 인터뷰를 실제로 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 기간 중에 인터뷰를 해야 올 해 안에 합격통보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HMS 등의 일부 의대를 제외하면 인터뷰 날로부터 약 6주내에 합격통보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직도 의대지원을 위한 1차 지원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자녀라면 문제는 조금 심각해 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서두른다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지만 만일 여유 부리며 10월, 11월, 12월 말로 나뉘어 있는 각 의대의 원서접수 마감일을 꽉 채워서 지원한다면 99%의 불합격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자녀에게 말하면 반박할 수도 있으므로 롤링 어드미션에 대해 알고 대화를 시도하자.
대부분의 의대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서 먼저 지원한 학생들의 원서를 검토하여 주기적으로 인터뷰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합격생을 발표하는 제도이며 10월 15일에 첫 합격생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물론 첫 합격생을 11월부터 발표하는 학교도 있고, HMS 처럼 3월 1일 등 날짜를 정해놓고 한꺼번에 모든 합격자를 발표하는 소수의 의대들도 있지만 의대입시의 기본공식은 선착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원서작성하고 추천서 확보하러 뛰어다녀서는 합격의 확률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마감일이 되기 전에 많은 학생들은 합격통보를 받은 상태가 되는 입시제도임을 알고 자녀와 대화를 시도하자.

문의)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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