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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 와요"…'잔니 스키키'서 배우로…'팔리아치' 지휘자로

LA오페라 두개 작품으로 내달 12일 시즌 개막
한인 박소영·윤기훈 출연

창립 30주년을 맞은 LA 오페라(제너럴디렉터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페라 가수로 또한 지휘자로 활약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빛을 밝히며 시즌 개막작을 화려하게 무대에 올린다.

오는 9월12일 LA 뮤직 센터 도로시챈들러파빌리언에서 2015-2016년 시즌 막을 올리는 LA 오페라가 개막 작품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자코모 푸치니의 단막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와 루제로 레온카발로가 작곡한 2막 오페라 '팔리아치'(Pagliacci). 두개의 작품을 한회 무대에 올리는 더블 빌(Double Bill) 공연이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잔니 스키키'에서는 타이틀 롤인 잔니 스키키로 무대에 서며 '팔리아치' 에서는 지휘봉을 잡는다.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연출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잔니 스키키'는 단테의 '신곡'을 소재로 한 3부작 '일 트리티코'(Il Trittico)의 마지막 부문인 단막극. 일 트리티코는 '외투'(Il tabarro), '수녀 안젤리카'(Suor Angelica), '잔니 스키키' 등 3개의 단막극으로 된 옴니버스 오페라로 모두 삶의 고뇌와 죽음, 부조리를 다뤘다. 이 중에서 거부의 유산을 두고 펼쳐지는 인간의 기만과 위선을 다룬 잔니 스키키가 가장 주목을 받으며 독립된 작품으로 많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팔리아치'는 레온카발로에게 오페라 작곡가로 성공을 안겨준 작품. 한 희극가무단에서 일어나는 질투와 사랑,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뤘다.

LA 오페라의 '팔리아치' 공연은 유명 영화감독 프랑코 제피렐의 지도로 무대가 꾸며진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 뜨거운 열정으로 테너와 바리톤 영역을 넘나들며 무대에 서고 있는 플라시도 도밍고는 지휘자로도 호평 속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올 시즌 LA 오페라는 이외에 젊은 미국작곡가 미스 마졸리 작품인 '소동의 노래'(Song from the Uproar)에 이어 '드라큘라'(Dracura), '모비-딕'(Moby-Dick), '노르마'(Norma). '요술피리'(The Magic Flute). '나비부인' (Madame Butterfly), '라보엠'(La Boheme)을 공연한다. 이번 시즌에는 한인 성악가의 활약도 눈에 띈다.

LA오페라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LA Opera Domingo-Colburn-Stein Young Artist Program)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소영씨가 '모차르트의 '요술피리'에서 밤의 여왕역으로 출연하며 바리톤 윤기훈씨는 푸치니의 '나비부인'에서 주인공 핑커튼 중위의 친구인 나가사키의 미국 영사 샤프레스역을 맡는다. 또한 윤씨는 LA오페라가 이번 시즌 무대에 올리는 또 하나 푸치니의 역작 '라보엠'에서 주인공 로돌포의 음악인 친구 쇼나르로도 무대에 선다.

더블 빌 개막공연은 9월12일부터 10월3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www.laopera.com (213)972-8001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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