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 뜨겁게 달구는 라틴 축제 ‘피에스타 델 솔’
[김민희 기자의 시카고 100배 즐기기]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공연이 가득한 이 축제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라틴 리듬으로 시카고 시내가 들썩거린다. 라이브 콘서트와 댄스쇼, 각종 장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30여개의 음식 부스에는 한인들에게도 익숙한 타코, 브리또, 옥수수 토르티야에 만두처럼 소를 넣어 말아 만든 엔칠라다, 닭고기, 소고기, 햄, 치즈, 야채 등으로 속을 채운 엠빠나다, 꼬치구이 안티쿠초 등 맛깔난 남미 요리와 이국적인 음료를 판매한다.
축제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자세한 스케줄은 웹사이트(fiestadelso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가볼만한 곳
▶대초원 축제=지난 2001년부터 매년 우드데일에서 열리는 대초원 축제가 1일과 2일 우드데일 고등학교(655 N. Wood Dale Rd)에서 열린다. 1일은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소닉 7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쇼 등이 열리며 오후 9시부터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2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재즈 밴드의, 락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문의=773-584-6669.
▶핫도그 세계=다양한 종류의 핫도그를 맛보는 ‘2015 핫도그 쿡오프’가 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카고 소재 슈바스 주차장(3159 N. Southport Ave.)에서 열린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10달러이며 어른은 20달러다. 축제 스케줄은 웹사이트(lh-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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