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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막으세요, 과일 많이 드세요

건강한 여름나기
선글라스 살 때는 'UV400' 확인해야

한낮 기온이 90도를 육박할 만큼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이렇게 무더위가 지속되다 보면 노인들은 조금만 야외 활동을 해도 건강에 무리가 오다 보니 집안에만 있게 되다. 또 자외선 지수도 강해 잠시의 외출에도 피부가 화끈거리고 하루가 다르게 주름과 검버섯이 느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다. 맞다.

한여름은 이렇게 시니어들에겐 결코 달갑지 않은 계절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뜨거운 여름철에도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다. 노화방지에서부터 건강관리까지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비법을 알아봤다.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자=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되기 마련.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고 해도 바닷가나 캠핑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피부는 손상되기 마련이다. 이럴 땐 그 어떤 스킨케어보다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최고다.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조직을 빠르게 재생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귀띔이다.

▶새로운 운동법을 찾자=여름엔 만사가 귀찮아져 평소에 하던 운동도 게을리 하게 된다. 이럴 땐 평소 하던 운동이 아닌 조금 다른 운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특히 야외에서 산책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만을 즐긴 이들이라면 여름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근력 강화와 평형감각,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을 시도해 볼 만 하다.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해 트레이너와 함께 맞춤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최근 유행하는 운동용 고무 밴드를 구입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도전해 볼 만하다.



▶천연 당분 섭취하기=여름엔 적절한 수분 보충과 함께 당분 보충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청량음료나 주스를 들이키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와 수분보충에 역효과. 이럴 땐 수박이나 체리, 복숭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스낵으로 먹으면 건강한 당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파라솔 들여놓기=패티오나 뒷마당을 자주 애용하는 이들이라면 파라솔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워낙 한낮 햇볕이 따갑기도 하지만 자외선이 주는 폐해를 생각하면 가능한 자외선은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가정용 파라솔은 자외선의 75%까지 막아내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한 번 구입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한 여름 외출 시 혹은 운전 할 때 자외선 방지를 위해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UV400 또는 '100% UV Protection'이라고 표기된 것을 구입해야만 한다.

▶정원에 천연 해충제를 심자=정원을 가꾸는 이들이라면 딜(dill), 실란트로, 민트와 같은 허브나 백일초, 코스모스와 같은 꽃을 심어 두면 해충 퇴치에 도움이 된다.

▶빨대를 멀리하자= 나이가 들면서 목주름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입가 주름. 빨대를 자주 사용하면 입을 오므리는 동작을 많이 하게 되면서 입가 주름이 더 늘어난다는 사실을 아는지. 여름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일이 많아지면서 빨대 사용도 늘게 되는데 입가 주름을 생각한다면 빨대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옷 속 진드기 박멸은 드라이어로=여름에 더 늘어나는 진드기와 같은 옷 속 세균박멸은 드라이어기에 맡겨보자.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기 전 건조기에 15분가량 돌려주면 고열이 진드기를 박멸시켜 준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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