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립켄 월드시리즈 한국 1-2로 분패

메릴랜드 에버딘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칼 립켄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이 아쉽게 일본에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0일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산발 6안타를 쳤지만, 1점밖에 얻지 못해 결국 1-2로 아깝게 졌다. 일본은 3회 말 한국팀의 에러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만든 2점을 잘 지켜 결국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비록 한국은 5회초 1점을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한국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일본에 패하면서 준결승에 만족하고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은 31일(금) 열린다. 인터내셔널리그와 미국 리그 챔피언은 8월 1일 월드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