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토스 수돗물에서 대장균 검출
로스알토스 지역 수돗물에서 대장균(E.Coli)이 검출됐다. 캘리포니아주 수도국은 곧바로 로스알토스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먹을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수도국은 로스알토스 엘 몬테 지역 수돗물에서 대장균으로 보이는 오염균을 발견하고 즉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마시거나 요리하기 전 1분가량 이상 끓여 먹도록 권하며 냉장고에 연결된 정수기 물을 이용하여 만든 얼음도 폐기할 것을 충고했다. 또한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되기 전까지 주민들에게 병에 든 생수 값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수도 당국은 “대장균에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설사·위경련·메스꺼움·두통 등의 단기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주 수도국은 지난 24일 상수도 본관 수리를 시행하기 위해 상수도 표본을 수집하던 중 로스알토스 지역에서 대장균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수질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추가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결과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상수도 오염지역 지도와 추가적인 정보는 calwa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다은 인턴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