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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카드빚 평균 4800달러

애틀랜타 주민, 25개 대도시 가운데 3번째로 카드빚 많아
소득 15% 상환 시 14개월만에 빚청산



애틀랜타 주민들은 1인당 평균 48945달러의 카드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크레딧카드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 조사대상 전국 25개 대도시 가운데 3번째로 카드 빚 부담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각 대도시 주민의 평균 크레딧카드 부채와 중간 연소득을 비교해, 중간 소득자가 매달 소득의 15%를 크레딧카드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경우 부채를 완전히 상환하는 데 걸리는 기간과 그 동안 지불하는 총 이자비용(연이율 13% 적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2014년 기준 평균 4845달러의 크레딧카드 부채를 지고 있었다. 연소득 3만2086달러 가운데 매달 소득의 15%를 카드 빚 상환에 지출할 경우, 빚청산에 14개월이 소요되고 그 동안 376달러를 이자로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주민이 카드 빚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카드 빚 청산에 16개월이 걸리고 448달러를 이자로 지불해야 했다.

반면 평균 4393달러의 카드 빚을 안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주민은 카드 빚 부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빚 청산에 평균 9개월이 걸리며 227달러를 총 이자비용으로 지출했다.

매트 슐츠 크레딧카드닷컴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소득을 고려했을 때 크레딧카드 부채가 많다는 것이 반드시 더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워싱턴DC의 경우 평균 크레딧카드 빚(5046달러)이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많지만 중간 연소득(4만5909달러)도 가장 높아 빚 부담은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국 평균 크레딧카드 부채는 4410달러로 이를 모두 갚는 데는 평균 13개월이 걸리고 총 382달러를 이자로 지불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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