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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선택폭 넓어진다

내년부터 '커버드 캘' 에
유나이티드·오스카 추가

내년부터 가주에서 보다 다양한 오바마케어 보험 플랜 선택은 물론 낮은 보험료 혜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는 가주 정부는 내년부터는 미국 1위의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과 뉴욕 소재 건강보험사인 '오스카 보험'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가 내년의 요금과 혜택 범위를 다음주 밝힐 예정인 가운데 대형 보험사의 합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는 지난해에 평균 4.2%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내년 '실버 플랜'의 경우 평균 5.8%의 상승이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가입자는 지역과 보험사에 따라 10% 이상의 상승도 가능한 상태. 전문가들은 4개의 대형 보험회사들이 가주 마켓의 94%를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독과점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내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와 오스카의 합류로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보험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북가주 일부, 샌타바버러, 벤투라, 샌루이스오비스포 등의 카운티 지역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에서 오바마케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오스카는 가주 지역 확장을 위해 의사와 전화상담을 무료로 제공함과 동시에 '신체 활동수치 기기'를 나눠주고 운동량이 많은 고객에겐 현금 선물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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