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편의점은 1위 와와, 2위 퀵트립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편의점은 와와(Wawa)로 나타났다.
　
이는 MFI(Market Force Information)가 미국 내 편의점 업계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성장한 와와는 응답자의 68%가 다른 누군가에게 소개하고 싶은 편의점으로 꼽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작년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최고의 가치를 자랑했다.
　
와와에 밀려 2위로 떨어진 편의점은 오클라호마 털사에 기반을 둔 퀵트립(QuikTrip)이다. 올해는 62%의 호응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59%를 얻은 시츠(Sheetz), 스피드웨이·필립스 66은 각각 54%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와와는 항목별 평가에선 신선한 음식 부문과 브랜드 평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와와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일원에 모두 68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메릴랜드 토종 브랜드 편의점인 로열 팜스(160개)보다 4배 이상 많다.
　
로열 팜스는 미 전역에 가맹점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현재로써는 중부 대서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어 이번 조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