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리 시니어센터 한인 도우미 채용

앤 아룬델 노인국 서비스 확대
최현옥씨…매주 목요일 상담

메릴랜드 앤 아룬델 카운티 노인국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카운티 내 센터 한 곳의 문을 더 열었다. 오덴톤에 있는 오말리 시니어센터(원장 카트리나 스미스)다.
　
노인국은 최근 오말리 센터에 한인 최현옥 씨를 한인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상담 도우미로 채용했다.
　
최현옥 자원봉사자는 이곳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메디케어 신청을 비롯해 메디케이드 파트D 등 각종 신청서 접수를 돕거나 통역을 포함해 각종 사회 보장 관련 상담 활동을 한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카운티 노인국은 기존 브루클린 파크 시니어 센터를 중심으로 앤 아룬델 한인 노인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한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말리 시니어센터까지 문호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말리 시니어센터에 등록한 한인 시니어들은 아주 소수로 알려졌다.
　
센터의 스미스 원장은 “오말리 센터는 카운티 내 8개 시니어 센터 중 가장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요가와 필라테스, 에어로빅,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기구도 갖춰져 있다.
　
센터 측은 10주 코스로 80달러의 수강료를 내면 센터 내 모든 강좌를 다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운티 노인국 베키 배타 시니어센터 운영국장은 노인국 내 20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 한인은 2명이라면서 최현옥씨의 합류를 반가워했다.
　
오말리 시니어센터 최현옥 봉사자는 2009년 볼티모어 카운티 노인국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2012년 하워드 카운티, 2013년부터는 앤 아룬델 카운티 노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의: 443-286-5545
▷주소: 1270 Odenton Rd. Odenton, MD 21113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