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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집 빨리 사는 법

오문식의 융자이야기
페어웨이애셋 시니어컨설턴트

요즘 융자를 받으려고 상담하시는 분 중 융자승인이 안되는 가장 큰 요인이 세금보고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실질적인 수입은 융자를 받을만하지만 세금보고 상의 수입이 낮아서 융자를 못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 장만을 위해서 돈을 모으는 것보다 집 장만을 위해서 융자받을 준비를 하고 준비가 끝나면 집을 사고 그리고 천천히 갚아 나가는 것이 내 집 장만의 가장 빠른 방법이고 재산을 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돈을 모으려 세금보고를 줄이지 말고 세금보고를 늘려서 융자받을 길을 마련하자. 집을 구입하려는 희망을 품고 있는 분들은 많지만 집을 구매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잘못되어 있다.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 아끼고, 절약하고, 세금보고를 적게 해서 세금지출을 줄인다. 한국처럼 집 구입을 위해서 수년간, 또는 수십 년간 돈을 모아야 집 구입이 가능한 곳이 아니다. 최소 3.5%다운페이하고 클로징 비용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 집 구입을 위해서 돈을 모으기보다, 집 구입을 위해서 융자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돈을 모아 집을 구입하는 것 보다 일단 구입 후 갚아나가는 것이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아껴 생활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으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집 구입 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무조건 20% 다운은 하고 집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 많은데 20% 다운할 자금을 마련해서 집을 구매하는 것보다 5% 다운해서 모기지를 갚아나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집을 구매하면 일단 렌트비가 나가지 않고, 렌트비 대신 지출되는 모기지는 분명 원금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집 가격도 느리지만 지금도 상승하고 있고 무엇보다 아껴서 저축하는 것보다 꼭 내야 하는 모기지는 다르다.

세금보고가 적어서 융자를 받지 못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실질적인 수입을 보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힘들어도 세금을 내고 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대부분 고객의 실질적인 수입은 적어도 4만 달러 이상이다. 4만 달러의 수입이라면 작은 집 구매는 가능하다. 하지만 융자승인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세금보고 상의 수입은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다른 혜택을 받으려면 세금보고를 줄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학자금융자, 의료보험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세금보고를 많이 할 수 없다는 분들이 많다. 물론 중요한 부분이고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먼 미래를 봐야 한다. 지금 특정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 세금을 줄인다면 수년 후에도 그 혜택을 받으려 세금을 줄이려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힘든 상황을 세금을 줄이는 방법 외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면 수년 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것이다. 수년 전에 자신보다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지금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분들을 부러워 말고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의: 703-994-7177, mmax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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