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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전쟁' 한국 브랜드 가세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 '한솔냉면' 오픈
해외 첫 매장으로 LA 선택
고구마 전분 등 한국서 공수

한국발 냉면이 LA에 상륙했다.

23일 LA한인타운 마당 쇼핑몰에 한국의 유명 냉면 프랜차이즈 '한솔냉면(대표 존 김)'이 문을 열면서 '냉면 대전'을 예고했다.

한솔냉면 마당점은 개업 첫날부터 한인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은 중복과 겹치면서 점심시간이 되자 한국산 냉면을 맛보기 위한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솔냉면은 한국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전문점이다. 지난 1985년 12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문을 열었다. 현재 한솔냉면은 한국 현대백화점 내 푸드코트 1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중 LA점은 첫 단독매장이자 최초의 해외 지점이다.

한솔냉면 창립자이자 기술고문인 신덕용(69) 주방장도 LA매장 오픈에 참여했다. '냉면의 달인'으로 꼽히는 신 고문은 "한솔이 첫 해외매장으로 LA를 선택한 이유는 한식세계화에 기여하고파 오랜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솔냉면은 한국과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해 면에 사용되는 고구마 전분을 모두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 함흥냉면과 비슷하지만 더 쫄깃쫄깃한 면발이 한솔의 핵심이다. 또 약수를 사용한 동치미와 한우를 사용해 만드는 육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이미 검증을 마쳤다. 신 고문은 "현재 95% 정도 한국 맛과 비슷하게 레시피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한솔은 냉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 중이다.

신 고문은 "고기 위주가 대부분이다. 고기를 뺀 한인 식당을 보니 육류메뉴가 너무 많더라.북어탕 가자미탕 등을 개발해 선선한 날씨에 어울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솔냉면의 도전에 한인식당들도 별미 국수 등으로 여름철 면 전쟁에 맞불을 놓고 있다.

오장동 냉면 형제갈비 쌈 유천칡냉면 등이 별미 냉면을 강조하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용궁 진흥각은 중국식 냉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인 면 업체들은 묵사발 초계면 콩국수 등의 메뉴로 여름철 매출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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