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손흥민도 영입 가능"
ESPN 선정 '공격수 후보 10인'
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은 최근 "지금까지 언론에서 거론했던 공격수가 아닌 깜짝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언론은 맨유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에디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등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발언 이후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 '판 할 감독이 생각하는 공격수 명단 10인'을 꼽았다. 손흥민은 EPSN이 꼽은 1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다.
EPSN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서 한국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레버쿠젠에서도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57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했다"며 "아직 어린 만큼 맨유의 미래를 위해 매우 적합한 영입이 될 것이다. 예상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27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바스 도스트(볼프스부르크)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04) 시오 월콧(잉글랜드)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케빈 볼란트(호펜하임) 등이 10인 후보로 거론됐다.
[뉴스1]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