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아침 메뉴 종일 판매 검토중

맥도널드가 오전에만 판매했던 아침메뉴(breakfast menu)의 판매시간을 오는 10월부터 늘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맥도널드 본사가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보낸 메모를 인용해 맥도널드가 아침메뉴를 하루 종일 판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꿀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현재 대부분의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맥머핀과 팬케이크 등 아침메뉴를 개점시간부터 오전 10시30분쯤까지만 판매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른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하루 종일 아침메뉴를 판매하는 테스트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이후 테네시주 내슈빌 등 다른 지역 매장에서도 이 같은 전략을 폈다.

이와 관련해 맥도널드 본사는 "여러 시장에서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표할만한 새로운 뉴스는 없다"고 밝혔다.

김동그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