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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 좋은 아버지 되세요"

목회자 아버지 학교 개최
내달 10일부터 4회 진행

"목회자도 올바른 '아버지'가 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가 오는 8월10~11일 8월16일 8월30일 등 총 4번에 걸쳐 '제11기 LA목회자 아버지 학교'를 개최한다.

장소는 LA지역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다.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정대성 목사(덴버뉴라이프교회) 박형은 목사(동양선교교회) 이준성 목사(ANC온누리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아버지 학교에서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상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사명을 소주제별로 나눠 구성된다. 강의 영상물 시청 간증 나눔 찬양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버지학교 이명철 사무국장은 "보통 목회자라고 하면 가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목회자로 활동하다 보니 권위적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오히려 가정에서는 친구 같고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을 잃어버렸는데 이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학교 홍보 담당 박세헌 목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아버지의 정체성뿐 아니라 '나'의 아버지 세대에 대한 오해와 앙금을 풀고 진짜 '아버지'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해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가정을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한국에서 시작된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 240여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남성들이 아버지학교를 수료했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40명이다.

▶문의:(213) 382-5454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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