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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인회장들이 말한다.

“선의의 경쟁 후엔 화합 중요”
김창범 15대 전 한인회장

“선거를 하다 보면 서로 간 어느 정도의 갈등과 충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다시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지요.”
19일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한 김창범(사진) 15대 한인회장은 “선거 유세 기간 중에는 각 후보들이 서로 헐뜯는 것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사실 경선이 되면 한인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당선자는 낙선자를 포용하고, 또 낙선자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선거 후유증이 빨리 치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2대 한인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새 한인회장이 동포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엔 다른 길이 없다”라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경선 후유증 최소화 위해 노력”
권덕근 22대 전 한인회장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지나간 과거는 다 잊어야 합니다. 하나로 다시 뭉쳐야 할 때가 된 것이지요.”
19일 32대 한인회장 선거 현장에서 만난 권덕근(사진) 22대 한인회장은 “치열하게 선거전을 치르고 나서 양측이 화합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 한인사회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권 전 회장은 이어 “선거 중 경쟁을 했다고 해서 두 후보가 한인회를 위해 힘을 합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당선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또 낙선자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훈훈한 장면이 연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후유증에 대해 권 전 회장은 “선거를 치르고 나면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당선자와 낙선자가 함께 한인회를 위해 힘을 결속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며 “이번에도 선거후 한인사회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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