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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W 할인 등…크레딧카드로 보험 처리 OK

렌터카 보험의 모든 것
개인 차량 보험 있으면 추가 가입 필요없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렌터카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 가장 헷갈리는 규정이 보험이다. 렌터카 업체에서는 보험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고 종용하지만 구입하자니 금액이 부담스럽고 안 하자니 찜찜하다.

보통 렌터카 회사가 제공하는 보험은 옵션사항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보험 및 보험 커버리지 범위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국에서 렌트하는 모든 차량에는 '대인대물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이 기본적으로 가입되어 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선택보험을 추가로 구입하면 된다.



선택 보험으로는 ▶차량손실 면책보험(LDW.Loss Damage Waiver) ▶대인대물 추가보험 (LIS.Liability Insurance Supplement) ▶상해 및 휴대품 도난보험(PAI.Personal Accident Insurance, PEC.Personal Effects Coverage)이 있다. 하지만 미국 면허를 소지하고 개인 차량 보험을 갖고 있는 운전자는 이 3가지 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사무엘 고 보험서비스의 사무엘 고 대표는 "풀커버리지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렌터카에도 적용돼 굳이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크레딧카드를 통한 파손 보험 처리도 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체이스 사파이어, 씨티뱅크 등 일부 크레딧카드 회사에서는 '렌터카 파손 보험(Collision Damage Waiver.CDW)'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의 경우 '프리미엄 자동차 렌트 보호(Premium Car Rental Protection)'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렌터카 업체에서 LDW를 구입하면 하루에 19.99달러이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42일을 19.95달러에 제공한다.

한편, 보통 주류 렌터카 회사들은 사고시 '본인 부담금(Deductible)'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난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렌터카 업체의 '영업 손실비용(Loss of Use)'과 '사고 처리비(Administratice Fee)'는 고객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한인 렌터카 업체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고시 500~2000달러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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