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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시카고서 전체총회

아동기금 11만불 책정
신임이사장에 정경애 이사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성숙영)이 11일 시카고의 윈드햄 글랜뷰 호텔에서 2015년 전체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년도 결산보고와 내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한 2016~2017년 재단을 이끌 신임 이사장으로 정경애 현 이사를 선출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몽골과 방글라데시, 과테말라 등 세계에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 먹거리를 제공하고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한 금액으로 총 11만3500달러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총회 및 만찬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티머시 오브라이언 국제변호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다음 총회는 LA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998년 워싱턴 DC 지역에서 창립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미국 전역과 캐나다에 17개 지부를 갖고 있으며 홍콩과 아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총 20개 지부에서 4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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