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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관련 민원 '모기지가 최다'

연방재정보호국 접수 결과

재정문제 관련 소비자 민원 가운데 모기지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채권 추심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관련 소비자 권익옹호 및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U.S. PIRG 교육기금'이 연방 소비자재정보호국(CFPB)이 소비자 민원 접수를 시작한 지난 2011년말부터 올 3월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관련 불만이 전체 36만3300여 건의 38%인 13만8086건으로 가장 많았다.

모기지 관련 민원 중에서는 융자조정·압류 등의 문제가 55%를 차지했으며 론 서비스나 에스크로 계좌와 관련된 내용이 3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융자조정 시 론이 이전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억울하게 세금 체납 벌금이나 각종 수수료 등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지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금융기관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모기지 관련 불만의 22.5%인 3만1123건을 기록했다. 웰스파고가 1만9132건(13.9%)으로 두 번째였으며, 모기지 관리 전문업체 오크웬(Ocwen)과 JP모건 체이스가 각각 11.2%와 9%로 뒤를 이었다.

모기지에 이어서는 채권 추심 관련 민원이 5만7283건(16%)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더구나 CFPB가 채권 추심 민원 접수를 2013년 7월부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모기지 못지 않게 소비자 불만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크레딧 리포팅과 관련된 민원이 14%를 차지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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