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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아티스트 송영주 찬양 콘서트

CCM계 활동하다 버클리음대 유학
맨해튼 블루노트 공연 등 맹활약
25일 뉴저지 버겐퍼포밍아트센터

재즈와 찬송가가 만나 펼쳐지는 찬양 콘서트(포스터)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송영주씨가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송씨는 본인의 1집 '재즈와 찬송가의 만남(Jazz Meets Hymn)' 등에 수록된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뉴저지 버겐퍼포밍아트센터(30 North Van Brunt St. Englewood NJ)에서 열린다.

목회자 자녀인 송씨는 교회에서 피아노를 치며 자라 자연스럽게 반주를 하게 된 경우다. 주찬양 선교단 출신인 송씨는 CCM계에서 활동하다 일반 재즈 음악을 하게 된 크리스천 뮤지션. 한국 기독교 대중음악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90년대~2000년대를 밝히 비추며 CCM계를 이끈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그러다 2010년 홀연히 뉴욕으로 떠난 송씨는 이후 뉴욕에서 활동하며 음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둬 '재즈명가' 블루노트에 한인 여성 최초로 콘서트를 선보이는 등 눈에 띄는 업적들을 일궈냈다.

송씨는 "CCM 가수들 피아노 세션을 주로 하다가 더 잘하고 싶은데 한계를 느꼈다"며 "뭘 공부할까 하다가 주위에서 재즈를 추천해 버클리음대를 가게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006년 내놓은 송씨의 1집 '재즈와 찬송가의 만남'에는 송씨의 신앙 고백이 되는 찬양곡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죄 짐 맡은 우리 구주(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내 기도하는 그 시간(Sweet Hour of Prayer)' '내 영혼 평안해(It Is Well with My Soul)'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My Jesus I Love Thee)' '주께 드리네(I Surrender All)' 등 13곡이 앨범을 구성한다. 이 앨범은 당시 2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재즈와 CCM의 환상적인 조우'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 앨범.

주로 타민족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곤 한 송씨지만 이번 뉴저지 공연에서는 양현욱(색소폰) 김다슬(베이스) 임주찬(드럼)씨 등 한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201-503-8328 또는 jrhee@bergenpac.org로 하면 된다.

이주사랑 기자

lee.jussar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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