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AAA, 종합예술아카데미 개설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
예능과 공부 결합…16주 과정 프로그램 18일 개강

한국 전통문화 보존과 공연을 주도하는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원장 조형주, 이하 KPAAA)가 자녀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순화, 성인들에게는 또 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오는 18일(토) 문을 여는 KPAAA의 ‘예능종합 아카데미’는 국악과 무용, 첼로와 미술(I, II) 등 예능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학력을 높여주는 SAT와 영어 등의 과목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국악 분야는 난타와 사물놀이, 농악으로 강사는 조형주 원장이 지도한다. 무용 분야는 한국 무용과 찬양 무용, 창작 무용으로 구성됐으며 서순희 무용단 대표인 서 대표와 백지환 씨가 강사로 나선다.
　
첼로는 서울대 음대와 메릴랜드 음대를 졸업한 소담이 씨, 미술은 초급반(페인팅, 드로잉, 사진)의 경우 뉴욕대학 미술대를 졸업한 실비아 강, 3D 프린팅과 사진, 플래시 애니메이션, 블렌더 등의 미술 중급 및 고급 과정은 조지워싱턴대학과 코코란 미대를 나온 도널드 소 강사가 지도한다.
　

이들 강좌는 초중고교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방학 동안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SAT(수학)과 영어반도 개설했다. 수학은 메릴랜드대를 졸업한 루크 김, 영어는 권윤영(노터데임 졸업) 강사가 담당한다.
　
조형주 원장은 “비영리 단체로 등록한 종합예술아카데미는 종합예술학교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을, 생업에 지친 성인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능종합 아카데미는 18일 오전 10시 개강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443-280-4885, 240-338-7555
　▷주소: 11424 Old Frederick Rd. Marriottsville, MD 21104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