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최대액수, 뉴욕 2배인 1만614불
[심층 분석] 뉴욕·뉴저지 주립대 비교해 보니 <하> 주정부 보조금
뉴욕, 연소득 8만불 이하 연간 500~5165불
TAP·TAG 모두 FAFSA 기한 내 제출 필수
뉴욕과 뉴저지 주정부는 각각 거주 학생이 주 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무상 학자금 보조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은 ‘TAP(Tuition Assistance Program)’, 뉴저지는 ‘TAG(Tuition Aid Grant)’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만 제공된다. 보조금 최대 액수는 뉴저지가 좀 더 많은 편이다. 이 보조금은 주립대뿐 아니라 사립대나 시립대에 진학할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뉴욕=2012~2013학년도를 기준으로 TAP를 통해 약 34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9억3100만 달러에 달하는 학비 보조를 제공했다. 학생당 평균 3049달러의 학비 지원을 받은 셈이다.
TAP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부모 모두 뉴욕주 거주자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한다. 불법체류 신분은 신청할 수 없다.
가정의 연소득 한도는 8만 달러이며 학기당 12학점 이상 수강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학생당 연간 500~5165달러. 금액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책정된다.
TAP 신청을 위해서는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제출이 필수다. 온라인에서 FAFSA를 작성해 제출하면 내용을 최종 확인하는 화면(Confirmation Page)이 나오고 화면 하단에 TAP 신청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링크가 있다. 이를 누르면 TAP 신청이 가능하다. 2015~2016학년도 대학 진학 예정자나 재학생이 TAP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FAFSA 신청을 2016년 6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만약 주 내 거주 학생이 TAP 신청을 하지 않고 FAFSA 제출을 마쳤다면 뉴욕주 고등교육서비스(HESC)는 해당 학생에게 TAP 신청에 대한 e메일 또는 우편엽서를 보낸다. HESC 웹사이트(www.tap.hesc.ny.gov/totw)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TAP 신청 관련 질문은 전화(888-697-4372)로 할 수 있다.
◆뉴저지=2013~2014학년도를 기준으로 7만3347명의 학생에게 3억4000만 달러 이상의 학자금 보조를 제공했다. 뉴욕과 마찬가지로 학생과 부모 모두 뉴저지 거주자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한다. 역시 불법체류자에게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TAG는 학교별로 최대 수혜 금액이 차이가 있다. 뉴저지고등교육학생지원국(HESAA)에 따르면 뉴저지공대(NJIT)는 1만614달러, 럿거스대는 9148달러, 로완대는 7806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주립대는 6856달러가 한도다.
이밖에 사립대는 1만2016달러, 카운티 칼리지는 2590달러까지 주어진다.
뉴욕주와 마찬가지로 FAFSA 신청이 필수적이다. TAG 신규 신청을 위해서는 FAFSA를 오는 10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전년도 수혜자가 재신청하는 경우는 지난 6월 1일까지 제출을 마쳤어야 한다.
TAG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hesaa.org/Pages/NJGrantsHome.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609-584-4480)나 e메일(clientservices@hesaa.org)로 가능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