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1억2500만 달러 배상
고객에 과도한 빚 독촉
월스트리트저널의 8일 JP모건체이스가 빚이 없는 고객에게도 전화를 걸어 빚 독촉을 하는가 하면 고객들에게 정확한 빚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 등 채무 이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권력을 남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진정이 몰리자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지난 2013년부터 JP모건체이스의 빚 독촉과 관련한 남용 행위를 집중 조사해 왔다. 그 결과 JP모건체이스는 자동음성녹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빚 독촉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은행의 남용 행위는 전국 47개 주와 워싱턴 DC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은 JP모건체이스에 1억2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부과할 방침을 세웠다.
현재 JP모건체이스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박상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