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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가톨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리더십트레이닝피정 열려
봉사자로 가능성 발견해

가톨릭 피앗재단(이사장 김알렉스 신부)이 해마다 주최하는 리더십 트레이닝 피정이 지난달 18~21일에 걸쳐 애너하임 지역 성토마스 한인성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차세대 코리안 아메리칸 가톨릭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북미주의 가톨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그 이유는 참가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가까운 친구를 비롯한 소속 한인성당의 부모와 사제들이 적극 참여를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가주를 비롯한 시카고, 버지니아, 뉴저지, 하와이, 애틀란타, 매사추세츠,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전역에서 54명의 청년 평신도 리더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선적으로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교회 봉사자로 변화될 수 있는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했다.

이번 피정은 예년보다 영성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3박4일 피정 동안 김 알렉스 신부를 비롯한 김시몬 신부(뉴올리언스 홀리 크로스 대학), 김마티아 신부(성마리아천주 교회), 이유진 신부(한국순교자천주 교회), 오니콜라스 부제(한국순교자천주 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

또 한인 신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해 사제에 대한 성소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과 깊은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참석자 중에는 여성수도자(수녀)의 성소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기도하는 성소 후보자들도 있었다.

피정의 하이라이트인 고해 성사와 성체 조배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피정 소감을 나누었다.

애리조나 성골롬바 성당에서 참석한 김 골롬바는 "나의 공동체는 아주 작은데 이제 돌아가서 어떤 도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알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피앗재단은 오는 11일 피앗 장학금 및 봉사 인정서 수여식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코리안 가톨릭 신앙 대회, 7월에는 전세계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유스데이(World Youth Day)'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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