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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빌딩 뮤지엄 가상 바닷가 전시

올여름 바닷가 여행은 DC에서
반투명 공 75만개 사용·볼풀장 연상

무더운 여름, 바닷가를 직접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내셔널 빌딩 뮤지엄이 비치를 빌딩 안으로 옮겨왔다. 바로 박물관의 그레이트 홀에 자리잡은 대형 전시물 ‘비치(Beach)’다.

볼풀장을 연상케 하는 이 전시물은 75만개의 반투명 공들로 바닷물의 느낌을 냈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흡사 모래사장과 같은 재질의 바닥을 밟고 걸어가 투명한 공들 사이로 직접 몸을 던져 전시물을 느끼도록 했다. 에어콘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의 느낌을 낸 전시장에 비치된 파라솔, 바닷가 의자 등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함께 준비된 아이스크림과 팝콘은 마치 실제 휴양지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킨다.

내셔널 빌딩 뮤지엄의 브랫 로저스 부회장은 “비치는 구조와 디자인 같은 전시의 뻔한 핵심 이외에 재질, 환경, 엔지니어링 등을 부각한 작품”이라며 “전시는 뉴욕 소재 디자인 업체인 ‘스낙키텍쳐’가 기획 및 제작했다”고 말했다.
독립기념일 연휴에 비치 전시를 찾은 플로리다의 라이언 윌리엄스는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험”이라며 “진짜 바닷가 같지는 않지만, 한번도 실제 바닷가에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비슷하게 보일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역시 플로리다에서 온 에밀리 프레그몬은 “실제 바닷가에서 노는 것 보다 더 재밌는 것 같다”며 “가장 좋은 점은 상어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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