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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자 교수, 한국 나눔의 집서 출판기념회

레인 에반스 하원의원 추모식 겸해

서옥자 교수가 2일 한국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서 교수는 최근 고 레인 에반스 하원의원과의 관계를 소개하는 책 ‘그대의 목소리가 되어’를 발간했다. 에반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파킨슨병으로 인해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에반스 의원 추모식을 겸해 열렸다. 서옥자 교수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이태식 전 주미한국대사와 원행 나눔의 집 원장,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강일출 할머니 등이 참석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에반스 의원에 대한 묵념, 원행 나눔의 집 원장의 인사말, 이태식 대사의 에반스 의원 회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권영남 목사의 추모시 낭송에 이어 강일출·이옥선 할머니의 감사의 말씀이 있었다. 서옥자 교수는 책 사인 후 책 출간 배경 및 동기 등을 설명했다. 그는 “오는 21일 한국 국회에서 ‘한일 역사 이슈에 대한 미국 정계의 인식과 쟁점’을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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