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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체험·여행의 상념 '선과 실루엣'에 담다…중견 작가 조현숙 초대전

11일부터 리앤리 갤러리

LA의 중견 작가 조현숙씨가 11일부터 리앤리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드로잉 어 라인'(Drawing a Line)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현숙씨는 일상적 체험이나 여행에서의 상념을 보여준다.

교토의 젠 가든에서 느낀 반복과 일회성의 상반된 개념을 선(Line)으로 표현한 작품과 그동안 만난 100명의 사람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작품(100 Visits), 매일 집 근처 공원을 걸으며 보았던 구름을 그린 작품(Morning Walk)도 전시된다.

그는 세상 만물의 변화를 통해 자아와 현실을 느끼고 미래를 본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 속 이미지는 바로 그의 느낌이며 투시다.

"모든 것은 시간을 따라 항상 변화한다. 이런 작업들은 나로 하여금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사를 기억하게 하고 그 순간 순간을 살게하는 방법이기도 하며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 서 있는지를, 또 작가로서 가야할 방향을 찾는 길이기도 하다."

홍익대를 졸업했으며 캘스테이트 롱비치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조현숙씨는 초현실주의와 미니멀리즘, 개념미술의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의미가 함축된 작품으로 활발하게 전시회를 열어왔다. 전시회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5시-7시

▶주소: 3130 Wilshire Bl. #502 LA

▶문의:(213)365-8285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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