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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스웨덴 마리아 린드 선임

내년 9월에 열리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스웨덴 스톡홀롬 현대미술관 '텐스타 쿤스트홀'(Tensta Konsthall) 디렉터인 마리아 린드(Maria Lind·49·사진)가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대표이사 박양우)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마리아 린드를 예술총감독으로 선정했다며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예술과 사회의 매개자 역할을 탐구, 광주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에 적합한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스톡홀롬을 기반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아 린드는 스톡홀롬 대학교에서 예술사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11년부터 텐스타 쿤스트홀에서는 '프레데릭 키슬러 : 작업의 비전'(Frederick Kiesler : Visions at Work), '텐스타 뮤지엄 : 새로운 스웨덴으로부터의 보고'(Tensta Museum : Reports from New Sweden), '메타&레지나 : 자매지, 시스터스 인 크라임'(Meta and Regina : Two Magazine Sisters in Crime) 등의 전시를 선보였으며, 상파울로 비엔날레 스웨덴관(2002), 제 1회 비엔나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2015) 등 대형 국제 미술 행사에 참여해 큐레이터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2013년에는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 지도교수를 맡았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큐레이터협회(IKT) 이사를 지낸 마리아 린드는 2009년 월터홉스상(Walter Hopps Award) 큐레이터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11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광주광역시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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