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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응원하러 유미 호갠 여사 야구장에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가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인 캠든 야드에 모습을 나타냈다.
 
미프로야구(MLB)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연전 첫 번째 시합을 앞두고 추신수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유미 여사는 이날 시합에 앞서 추신수와 비공개로 만나 그를 격려했다.
 
유미 여사는 남편 래리 호갠 주지사가 암 투병으로 항암치료를 시작, 병간호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날 한인 언론사 및 특파원들을 초청, 레인저스와 오리올스의 경기 관전을 주선했다.

유미 여사는 애초 추신수와 공개 기자회견을 추진했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신수가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7월 2일(목)까지 오리올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을 갖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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